내배캠/TIL

[TIL/24-01-08]

PARK JI HO 2024. 1. 8. 22:10

데이터를 분석할 때 현재 문제와 목적에 대한 정의를 뚜렷하게 설정한 뒤 작업을 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데이터를 열어서 분석한다면,

여러 개의 의미 없는 그래프가 나오고, 그 그래프에서 '어쩌다' 발견한 사항들을 나열한 다음

'그래프를 보고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마무리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건 결론이 아닌 결과이다.

문제를 이해하지 않고 목적 또한 없이 그래프만 찍어내게 된다면,

다른 사람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라고 물어본다면 아주아주 당황스러울 것이다.

 

'데이터 문해력'이란 책에서 레밸 1을 그래프 중심, 레밸 2를 데이터 중심으로 나누었다.

나는 미니 프로젝트때부터 지금까지 2 레밸 수준의 분석을 해왔다. 

일단 주제에 부합할 법한 데이터들을 가공하여 그래프로 그렸었다.

그때 느꼈던 게 이 그래프가 수치는 확실한가? 그래서 이 그래프가 의미하는 게 뭐지? 무슨 설명을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이 책을 읽고 뼈를 맞는 기분이었다.

 

빨리 3단계인 목적 중심 사고방식까지 발전하고 싶다.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력을 길러야겠다.